정보/경제 / / 2020. 10. 21. 22:30

코스피 코스닥 뜻, 차이 쉽게 이해하기

기초 경제용어, 코스피와 코스닥

 

 주식 이야기를 하면 빼놓을 수 없는 용어가 있죠. '코스피'와 '코스닥'입니다. 주식시장은 코스픽 시장, 코스닥시장, 코넥스시장, 장외거래시장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 중 우리는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을 이해하고 차이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봅시다.

 

 

 


< 코스피 시장이란 >

 코스피 시장은 1956년에 개설된 "한국을 대표하는 유가증권* 시장"입니다. 대한민국 주식시장의 움직임을 전반적으로 보여주는 지표로 활용됩니다. 코스피에 상장*하기 위해서 기업은 자기자본이 300억 원 이상, 상장주식수 100만 주 이상, 일반주주 700명 이상 등이 있습니다. (자세한 상장요건*은 밑에 링크를 참고바랍니다.)

 코스피 상장요건이 까다롭기 때문에 규모가 크고 사업의 안정성이 검증된 기업들이 몰려있습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화학, 현대자동차, 셀트리온, POSCO 등의 대기업들이 포진되어있습니다. 

* 유가증권이란, 주식과 채권 같은 재산적 권리를 표시한 증서를 말합니다. 옛날은 증권을 종이로 줬지만 현재는 대다수 전자화되었습니다.

* 상장이란, 주식을 매매 대상으로 하기 위하여 거래소에 일정한 자격이나 조건을 갖춘 거래 물건으로서 등록하는 것

* 코스피 상장요건, http://listing.krx.co.kr/contents/LST/04/04010101/LST04010101.jsp

 

 

 


< 코스닥 시장이란 >

 코스닥 시장은 1996년에 개설되었으며 규모가 큰 기업이 주를 이루는 코스피와 달리, 성장 가능성이 높은 IT*, BT*, CT* 기업과 벤처기업의 자금조달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대한민국 주식시장입니다. 중소 및 벤처기업들이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시장)의 상장이 까다로워 이들만의 기업을 위한 시장을 만든 것이 코스닥 시장입니다. 코스닥 상장요건은 기업마다 다르니 자세한 내용은 링크를 통해 확인해주세요.

* IT: Information technology

* BT: Bio technology

* CT: Culture technology

* 코스닥 상장요건: http://listing.krx.co.kr/contents/LST/04/04020100/LST04020100.jsp

 

 

 


< 코스피 코스닥 차이 >

코스피와 코스닥의 큰 차이는 앞에 정의를 보면 알 수 있듯이 규모입니다. 상장 등록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기업의 규모가 달라질 수밖에 없습니다. 코스피는 우리들이 익히 알고 있는 대기업들이 많고, 코스닥은 미래산업 위주의 벤처, 중소기업들이 많이 포진된 시장입니다. 따라서 코스피는 수익이 적지만 안정성이 높고, 코스닥은 수익은 크지만 리스크도 큽니다. 자신의 투자 성향에 따라 신중하게 투자하는 게 중요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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