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경제 / / 2020. 10. 16. 10:01

GDP 란 (중요한 이유, 종류)

기초 경제상식, GDP

 

 

‘GDP 국내총생산’이라는 단어를 신문, TV 뉴스, 정부, 은행과 기업 보고서에 많이 인용됩니다. 그만큼 경제를 판단하는 지표의 기준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는 것을 나타내죠. GDP 단어를 들었을 때 항상 당황하셨나요? 이번 기회에 “아~ 이런 것을 의미하는구나.”라는 생각을 할 수 있게 한 번 알아봅시다.

 

GDP란 무엇인가.

 

 

 

 

 GDP(gross domestic product)란 일정 기간 동안 한 나라 내에 생산된 최종생산물의 시장가치의 합입니다. 어렵게 느껴지실 수 있는데 예를 들어봅시다. 동화나라에서 1년 동안 뽀로로 인형을 100개 생산했으면 그 뽀로로 인형 100개가 그 나라의 최종생산물 GDP를 말합니다.

 

 그런데 개수로 나타내면 모든 생산물을 분류하기도 힘들고, 생산품의 금액을 나타내지도 못합니다. 뽀로로 인형/100개/개당 10,000원, 크롱 인형/50개/개당 20,000... 쭉쭉 이렇게 나열할 순 없는 노릇이죠. 따라서 GDP는 금액으로 나타냅니다. 뽀로로 인형이 1개당 100원이면 10,000원이 동화나라의 GDP가 되는 것입니다.

 

 

GDP 왜 중요한가.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어느 정도 사는지, 경제 성장률, 흐름을 알기 위해선 경제지표가 필요합니다. 이를 ‘경제활동지표’라고 합니다. 경제활동지표에는 국내총생산, 실업률, 물가상승률 등등 많지만, GDP가 단연 빠질 수 없는 지표입니다. 앞서 말했다시피 GDP는 생산한 재화 및 서비스의 부가가치를 시장가격으로 평가 후 합산한 것을 말하는데요. GDP가 상승했다는 의미는 국가가 많은 제품을 만들었다는 것이고 경기가 좋아졌다는 것입니다. 반대로 GDP가 하락했다는 건 수요가 없으니 제품을 못 만들어서 경기가 나빠졌다는 의미겠죠?

 

 결국, 한 나라가 일정 기간에 얼마나 물건을 많이 만들었는지가 잘사는 나라를 판단하는 기준이 됩니다. 한 나라의 경제를 아는데 물론 다른 지표들도 고려해야 하지만 가장 대표적이고 정확한 지표가 GDP입니다.

 

 

GDP 종류

 

 

 

 

 GDP는 크게 두 가지가 있습니다. 명복 GDP와 실질 GDP입니다. 물가 상승분을 고려하지 않은 것은 명목 GDP, 고려한 것은 실질 GDP입니다. 명목 GDP는 그 해의 생산량 * 그 해의 생산량 가격으로 계산합니다. 하지만, 하나의 문제점이 있습니다. 생산량은 동일하지만 물가 상승으로 가격이 인상되었을 때 GDP도 상승합니다. 경제 성장이 없었지만, GDP가 오르게 되는 것이죠. (명목 GDP는 국가간의 경제규모를 비교하기 좋은 지표입니다.)

 

 이를 보완하고자 만들어진 것이 실질 GDP입니다. 실질 GDP는 그 해년도 생산량 * 기준년도 생산량 가격으로 계산합니다. 이렇게 GDP를 평가하면 물가의 영향을 제거하여 국가의 생산성을 파악할 수 있게 됩니다. 따라서, 실질 GDP는 경제 성장률, 경기변동을 알기에 적합하죠. 그 외에도 1인당 GDP가 있습니다. GDP를 인구수로 나누어주면 1인당 생활 수준을 알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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